⊙앵커: 올시즌 자유계약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평가받고도 유일하게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양준혁 선수의 진로가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있어 과연 어떻게 풀릴 것인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3년 데뷔 이후 9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현역 최정상급 타자 양준혁.
올시즌 자유계약 선수 중 최고의 가치를 지닌 양준혁은 그러나 아직 계약협상조차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려 30억원대에 이르는 몸값 때문에 데려오기에는 벅차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까운 계륵 같은 존재인 셈입니다.
현재 감독들로부터 팀전력 보강을 위해 필요한 선수로 요청받은 삼성과 기아.
두 구단 역시 그 같은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김재하(삼성단장): 팀의 전력면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영입하더라도 조건이나 금액이나 여러 가지를 가지고 판단해서 신중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정재공(기아단장): 대차대조표를 두들겨 봐야죠.
사실 오는 건 전력증강에 도움 되는 건 확실한데 부수적으로 과연 이게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만한 값어치 효율성이 있는지...
⊙기자: 그러나 두 구단은 다음 주쯤이면 양준혁 선수를 영입할 것인지 말 것인지, 영입한다면 어느 정도의 출혈을 감소할 것인지 등에 대한 협상조건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나타난 두 구단의 입장은 무리한 영입은 없을 것이며 영입을 위해 치열한 몸값 경쟁을 벌이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양준혁이 극적으로 새 둥지를 찾게 될 것인지 아니면 프로야구계에 미아로 남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