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어로 된 E-mail, 주소 외우기도 힘들고 또 쓰기도 불편하셨죠? 그런데 다음 달부터는 E-mail 주소를 한글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E-메일을 보내려는 이 여성은 따로 메일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입력창에 한글로 받는 사람 주소만 쓰면 메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부터 실용화된 한글도메인 등록기술 덕택입니다.
한국방송을 입력하면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처럼 한글로 E-mail 주소를 쓰면 받는 사람이 자동검색됩니다.
인터넷의 한글화를 목표로 연구진 13명이 4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정광진(넷피아 도메인팀): 영어로 썼을 때는 사용하기가 힘들고 외우기도 어려웠는데 이제 E-메일을 한글로 씀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서 한글 쓰듯이 그냥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 한글 주소로 E-mail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E-메일 주소와 한글이름을 먼저 등록하면 됩니다.
이렇게 인터넷을 자기 나라 언어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공동연구를 제안해 오고 있습니다.
⊙이판정(넷피아 대표): 전 세계에서 자기 나라 언어로 인터넷을 쓰는 나라는 지금 한국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모델이 전 세계로 지금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기자: 한글 E-메일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