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가뭄에 이어서 가을가뭄까지 겹치면서 물부족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섬지역의 식수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섬진강댐 내 발전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전력 생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세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담수량이 5400만톤인 전북 완주군 대아저수지입니다.
댐 부근에만 적은 양의 물이 고여있을 뿐 나머지 저수지 바닥은 넓다란 평원으로 변했습니다.
섬진강 다목적댐 상류도 강줄기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섬진강댐 저수율은 25%, 지난해 이맘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당장 전력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섬진강 수력발전소는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하루 6시간, 평소 전력 생산량의 2% 가량만 생산함으로써 사실상 가동중단 상태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문채규(섬진강 수력발전소장): 지금 3대 중 1대만 하루에 6시간 운전하는 목적은 이 지역의 식수공급을 위해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섬지역은 물 사정이 더욱 심각해 관리도나 비안도 같은 서해 작은 섬들은 급수선 식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민: 완전히 우물 다 마른 상태고 급수선이 갖다줘서 생활용수로 쓰고 식수로도 쓰고 그렇습니다.
⊙기자: 가수기인 겨울철 큰 비마저 기대할 수 없어 우려했던 물대란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