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우리 수출이 당초 목표치보다 200억달러 가량 미달이 예상될 정도로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벤처기업들은 오히려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ADSL 즉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이 벤처업체는 올해 3억달러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10배나 수출이 늘었습니다.
정보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해 중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한 것이 적중했습니다.
전 직원의 60% 이상이 연구인력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기술개발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박명규((주)코어세스 생산본부장): 외국 사람들이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저희가 바로 적용해서 수출하니까 아주 만족하고 있고 주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 벤처업체는 위성방송을 많이 보는 유럽시장을 공략해 특수기능이 첨가된 위성방송 수신기와 DVD로 2배가 늘어난 60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
⊙장준완((주)태영 텔스타 공장장): 유럽방송까지 볼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다 보니까 유럽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이런 벤처기업의 수출은 43억달러로 벤처기업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보다도 11%나 증가했습니다.
떠오르는 황금시장인 대중국 수출을 60% 가까이나 늘렸고 미국과 일본보다는 유럽과 중동 등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벤처기업 수출이 50억달러를 돌파하며 수출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