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총포사에서 공기총과 전기충격기 등 총기 50여 정이 도난당했습니다.
범인들은 평소에 이 총포사의 관리가 허술한 점을 알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대치동의 한 총포사입니다.
주인 38살 주 모씨는 어제 낮 금고 안에 있던 총기류 50정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공기총 4정과 가스총 40정, 전자충격기 6정 등 모두 시가 700만원어치입니다.
실탄은 그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들은 옥상에서 끈을 타고 내려와 3층 총포사 창살을 부수고 침입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총포사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있었지만 사건 당시는 작동하지 않았고 건물에는 경비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사전답사를 통해 총포사의 경비가 허술한 것을 미리 확인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학동(강남경찰서 강력4반장): 최근의 출입자, 총기를 구입하기 위한 출입자들을 상대로 해서 지금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분실된 공기총이 불법으로 개조돼 밀렵용 등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전담반을 구성해 범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