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목동과 노원지역 아파트단지 20만여 가구에 대한 지역 난방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무슨 사정인지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목동과 노원지역 아파트단지 20만가구에 난방을 공급하는 한 업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년 동안 서울시와 위탁계약을 맺고 난방공급을 해 왔지만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경영난도 문제지만 서울시가 2년 뒤 열병합발전소를 민영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회사로부터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도 이달부터 필수 근무자들만 남긴 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광원(서울 에너지노동조합 위원장): 2, 3년마다 민간위탁을 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하는 이러한 행정에는 서울시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기자: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는 서울시의 난방공급에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입찰을 실시했지만 새로운 위탁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차 때는 신청업체가 없었고 2차때는 적격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됐습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이른 시일 내에 새 위탁업체를 선정해 난방공급 중단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강신집(서울시 에너지사업팀장):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의를 해서 동절기에 열공급이 끊어져서 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새 위탁업체 선정이 계속 지연될 경우 난방공급의 파행운영 가능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 주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