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전체 경쟁률에서 미달 사태를 빚었던 내년도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정시모집의 합격자 선정 결과 대부분의 모집 단위에서 무더기 미충원 사태를 빚었습니다.
서울대는 오늘 대학원 박사 과정 정시모집 합격자 사정 결과 전체 선발 예정 인원인 886명의 71.3%인 63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0학년도의 98%, 2001학년도의 84% 등 최근 몇년 동안의 정시 충원율보다 훨씬 낮은 것입니다.
특히 지원 당시 1대1의 경쟁률을 웃돌았던 사범대와 생활대, 수의대, 환경대학원 등에서도 다수의 실력 미달자들이 탈락돼 실제 합격자수는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사태는 지원자 미달 때 이미 예정된 것이었지만 고학력 취업난과 해외 박사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우수 인력들이 국내 대학원을 기피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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