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파주의 한 가구공단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불과 10여 분 만에 공단 전체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구단지 전체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수입원목과 가구를 쌓아둔 비닐하우스 가건물은 순식간에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여기에다 원목 가공에 쓸 화학약품까지 타면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유독가스까지 뿜어져 나왔습니다.
⊙공장 직원: 다 타버린 거예요.
손쓸 시간도 없었어요.
⊙기자: 가구단지 3900여 제곱미터에 입주한 가건물 15개동 가운데 13개동에 불길이 옮겨 붙는 데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철호(파주소방서장): 지붕이 전부 보온덮개로 실리콘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화재가 나게 되면 짧은 시간에 전개 동으로...
⊙기자: 또한 인근주택 채와 승용차 6대도 타 2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큰 불길은 일단 잡혔지만 바람이 워낙 강해서 잔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주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굴착기까지 동원됐지만 불길을 잡는 데는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또 오늘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상계동에 있는 솜작업장에서 불이 나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소중한 재산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