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날에는 화재가 많이 납니다.
밤 사이에도 공장과 아파트에서 불이 잇따랐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2층짜리 공장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매서운 대설추위 속에서 불길은 좀처럼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불이 처음 시작된 시각은 어젯밤 10시 20분쯤입니다.
각종 봉투를 만드는 공장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목격자: 처음에는 연기만 나와 가지고 봤는데 좀 이상하다 싶어 가지고 계속 보니까 불기둥이 치솟고, 그 다음에 곧바로 신고했습니다.
⊙기자: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한 개동과 제본기계 등이 불에 타 5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8시 30분쯤에는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5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집안에 혼자 있던 7살 김 모군과 밖에서 대피하던 91살 신 모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 군은 중태입니다.
또 오늘 저녁 1시쯤에는 서울 을지로 3가 도로에 세워져 있던 6인승 승합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난 승합차는 형체만 남았을 뿐 불과 10여 분 만에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일단 엔진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추운 날씨 속에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의 속칭 나무전 거리에서도 불이 나 두 시간여 동안 목재상가 6곳이 38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