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승남 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자민련의 반대로 부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신승남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 보고에 이어 내일 표결에 붙여집니다.
만약 표결이 실시되지 않은 채 회기가 끝나면 탄핵소추안은 국회법에 따라 자동 폐기됩니다.
탄핵안 통과에는 재적 의원 과반인 13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한나라당 전원이 찬성해도 한 석이 부족합니다.
바로 그 한 석을 채워줄 수 있는 자민련이 반대를 선언함에 따라 탄핵안 통과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교원정년 연장 유보 등 한나라당의 입장 변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충청권 공략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계속 끌려가는 모양새로는 안 된다는 판단이 탄핵반대로 귀결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종필(자민련 총재): 그런 자세를 가지고서 어떻게 국가를 경영하겠다고 하고 나와...
우리의 정치관, 국가관하고는 좀 달라...
⊙기자: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은 교원정년 연장 유보에 이어 또다시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가 어렵게 됨에 따라 정책 재검토가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지도부의 전략 부재가 아니냐는 일부 소속 의원들의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우리가 아무리 지난 10.25 보선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아직도 과반수에 못 미치는 야당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자: 2야 공조가 와해 위기에 처하면서 DJP 공조 붕괴 이후 계속돼 온 1여 2여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