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칸다하르를 포기함에 따라서 미군은 이제 빈 라덴 추적작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빈 라덴의 소재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창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탈레반 지도자 오마르가 칸다하르를 포기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미국의 아프간전쟁은 이제 남부 산악지대에서 탈레반 잔당을 쫓는 게릴라전과 빈 라덴이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부 토라보라 지역에서 빈 라덴을 추적하는 두 가지 작전으로 나누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싱턴 타임즈는 오늘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의 토라보라 지역에 갇혀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빈 라덴의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공동 창설자인 이집트 출신 자와그리와 함께 토라보라 지역의 동굴들을 옮겨다닌다는 신빙성 있는 정보 보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빈 라덴이 이미 토라보라를 탈출해 서쪽의 스핀가르산맥으로 피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반탈레반군의 하지라트 알리 지휘관의 대변인인 모하마트 아민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약 2000명의 반탈레반군이 토라보라 지역에서 미군의 지원을 받으며 탈레반군을 맹공격하는 가운데 많은 동굴들이 점령되고 그 와중에서 빈 라덴이 토라보라를 탈출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