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습이 시작된 지 2달 만인 오늘 탈레반이 최후거점인 칸다하르를 양도하기로 해서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협상과정에서 오마르의 신변보장이라는 탈레반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은 오마르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과 반탈레반군의 협공을 받아온 탈레반이 최후거점인 칸다하르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예프 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는 더 이상의 사상자를 줄이고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칸다하르를 파슈툰족 군벌인 나키블라에게 넘기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예프(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 탈레반과 카르자이는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칸다하르 양도에 합의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탈레반측은 탄약과 무기를 넘기는 작업이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며 권력은 이틀 안에 이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칸다하르를 평화적으로 넘겨주는 대신 오마르를 포함한 탈레반 지도부들의 사면을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오마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은 알 카에다와 탈레반 지도부를 처발할 것이며 오마르의 사면 여부와 관련된 어떤 협상에도 반대한다면서 안전보장 불가입장을 밝혔습니다.
플라이셔 미 백악관 대변인도 테러범을 숨겨준 사람은 법정에 세워야 하며 오마르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