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7일 금요일 저녁 KBS 2TV 뉴스7입니다.
미국의 아프간 공습이 시작된 지 두 달 만인 오늘 탈레반이 최후거점인 칸다하르를 양도하기로 해서 사실상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협상과정에서 오마르의 신변안전이 보장됐다는 탈레반측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은 오마르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탈레반군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은 투항한 일반 병사들은 사면조치를 받고 이미 귀향길에 올랐다고 전했으며 최고 지도자인 오마르와 지도부는 모처로 도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칸다하르에는 미군의 공습도 멈췄으며 이미 아프간 과도정부 수반인 카르자이의 군대가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예프 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는 카르자이의 수반과 협상을 통해 칸다하르를 평화적으로 넘기는 대신 탈레반 지도부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예프(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 탈레반과 카르자이는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칸다하르 양도에 합의했습니다.
⊙기자: 하지만 미국은 즉각 오마르와 탈레반 지도부를 반드시 법정에 세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은 알 카에다와 탈레반 지도부를 처벌했을 것이며 오마르의 사면여부와 관련한 어떤 협상에도 반대한다면서 안전보장 불가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