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은 이제 오사마 빈 라덴을 붙잡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그의 체포도 그야말로 시간문제라는 게 미국측의 주장입니다.
계속해서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사면초가에 빠진 빈 라덴은 어디에 숨어 있나, 미국은 동부 산악지역의 토라보라 동굴요새 중 다섯에서 열 곳 정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토라보라를 탈출했다는 설도 있지만 미국은 라덴이 알 카에다 수뇌부와 이 지역 동굴을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체포작전에는 특수부대와 함께 최첨단 무기가 총동원됐습니다.
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가 이 지역을 샅샅이 훑고 있습니다.
특수부대 60여 명이 동굴 지역에 근접해 위성을 통해 공격 목표를 제공하고 있어 정확도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하로 파고 드는 동굴탄, 벙커버스터를 대거 투하할 방침입니다.
문제는 혹한기가 시작되고 험준한 산악지형이어서 체포작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방팔방을 모두 봉쇄했기 때문에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게 미국측의 설명입니다.
빈 라덴도 이런 상황을 인식한 듯 알 카에다 조직원의 부인들에게까지 전투명령을 내리고 체포될 경우 자신을 사살해 줄 것을 지시하는 등 최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빈 라덴이 제거되더라도 알 카에다 조직을 완전히 궤멸시킬 것이라며 확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