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월드컵에서 우리가 본선 첫승 상대로 꼽고 있는 미국은 생각만큼 약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레 열릴 평가전을 그야말로 시험무대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은 화려한 개인기보다는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미국의 공격은 주로 측면에서 시작하지만 2선 공격수들의 빠른 공격가담이 특징입니다.
특히 빠른 발을 가진 코비 존스와 맥 브라이드 등 미드필더들의 순간적인 문전쇄도는 매우 위협적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우리가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플레이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수비수를 앞에 두고 빠져나가는 공간침투,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쓰루패스 역시 미국의 주요 전술이라는 분석입니다.
수비는 A매치에 100회 이상 출전한 에구스를 중심으로 견고한 포백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북중미에서는 16경기에서 평균 0.63골을 내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전 수비수 4명이 모두 30대로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지역방어가 느슨해지는 약점도 있습니다.
지난 5일 입국한 미국은 이러한 약점을 메우기 위해 신인들을 대거 보강해 우리와의 경기를 테스트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브루스 아레나(미국 감독): 한국과의 평가전은 좋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후보 선수들을 직접 테스트해 전력 상승을 꾀할 생각입니다.
⊙기자: 우리가 본선 첫승 상대로 꼽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팀으로 평가되는 미국.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게 될 미국과의 평가전은 결국 본선에 앞서 미국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기회가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