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공적자금 오해 파장 일파만파
    • 입력2001.12.07 (21:00)
뉴스 9 2001.12.07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한편 이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결과가 일부 언론을 통해서 마치 공적자금 자체를 빼돌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지난주 공적자금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실금융기관의 임직원과 기업주들이 숨겨둔 재산 7조원 가량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기업주 등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개인 재산이나 회사 주식을 미리 빼돌려 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공적자금이 더 투입됐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를 통해 마치 이들이 공적자금을 직접 빼돌려서 자기 주머니를 채운 것처럼 잘못 알려졌습니다.
    세금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한 국민들의 분노와 질타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기업을 살리려고 국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투입한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은 이건 말이 안 되고 언어도단이죠
    ⊙인터뷰: 국민의 돈을 가지고 그런 식으로 함부로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생각해요.
    ⊙기자: 이런 분위기는 금융권과 기업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면서 연말을 맞아 가뜩이나 위축된 기업대출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담당: 이러한 분위기에서 잘못하면 부도덕한 사람으로 찍히게 되고 문책을 당할 판인데 누가 대출을 소신껏 해 주려 하겠습니까?
    ⊙기자: 파장은 해외로도 확산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들이 일부 국내 언론의 이 같은 보도를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엄청난 규모의 세금이 빼돌려지는 후진국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정구현(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국민들도 공적자금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게 되고 또 이것이 외국에서 보도가 돼 가지고 잘못 알려지게 되면 외국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신인도가 떨어지게 되겠죠.
    ⊙기자: 공적자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책임을 묻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책임한 왜곡과 오해는 자칫 공적자금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 공적자금 오해 파장 일파만파
    • 입력 2001.12.07 (21:00)
    뉴스 9
⊙앵커: 한편 이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결과가 일부 언론을 통해서 마치 공적자금 자체를 빼돌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은 지난주 공적자금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실금융기관의 임직원과 기업주들이 숨겨둔 재산 7조원 가량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기업주 등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개인 재산이나 회사 주식을 미리 빼돌려 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공적자금이 더 투입됐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를 통해 마치 이들이 공적자금을 직접 빼돌려서 자기 주머니를 채운 것처럼 잘못 알려졌습니다.
세금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한 국민들의 분노와 질타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기업을 살리려고 국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투입한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은 이건 말이 안 되고 언어도단이죠
⊙인터뷰: 국민의 돈을 가지고 그런 식으로 함부로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생각해요.
⊙기자: 이런 분위기는 금융권과 기업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면서 연말을 맞아 가뜩이나 위축된 기업대출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담당: 이러한 분위기에서 잘못하면 부도덕한 사람으로 찍히게 되고 문책을 당할 판인데 누가 대출을 소신껏 해 주려 하겠습니까?
⊙기자: 파장은 해외로도 확산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들이 일부 국내 언론의 이 같은 보도를 그대로 인용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엄청난 규모의 세금이 빼돌려지는 후진국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정구현(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국민들도 공적자금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게 되고 또 이것이 외국에서 보도가 돼 가지고 잘못 알려지게 되면 외국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신인도가 떨어지게 되겠죠.
⊙기자: 공적자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책임을 묻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책임한 왜곡과 오해는 자칫 공적자금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