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제출한 신승남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합니다.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은 재적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지만 캐스팅 보트를 쥔 자민련과 무소속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내부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한 탄핵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내부 표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의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두 당이 표결에 불참할 경우 향후 국회 일정에 불응하겠다며 압박을 가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자민련과 무소속이 반대하기로 한 만큼 일단 표결에 참석해 부결시킨다는 전략이지만 이탈표를 막기위해 자민련과 함께 표결에 불참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열쇠를 쥐고 있는 자민련은 표결에 참석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이 표결에 참석할 경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반란표에 대한 책임 논란을 피하기 위해 불참한다는 입장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민국당 한승수 강숙자 무소속 이한동 정몽준 의원은 반대의사 표시로 표결에 불참한다는 방침입니다.
탄핵안 표결 결과는 향후 국회 운영과 함께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3당간의 역학 관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올 정기국회는 탄핵안 처리를 끝으로 100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새해 예산안과 일부 쟁점법안은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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