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요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방학 동안 구청에서 아르바이트할 대학생을 정하고 있습니다.
170명 모집에 400여 명이 몰리면서 추첨방식을 택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리가 귀하다 보니 공개추첨장은 긴장감이 감돌 정도입니다.
추첨 결과에 따라 대학생들의 희비가 갈라졌습니다.
⊙김양미(외국어대 2학년): 저번에 했었는데 안 돼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에 돼서 너무 좋고 하면 열심히 할 거고 보람될 것 같아요.
⊙한세희(중앙대 1학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습니다.
⊙기자: 속상하시죠?
⊙한세희(중앙대 1학년): 속상한데요.
그래도 안 된 걸 어쩌겠어요?
⊙기자: 서울의 25개 구청 가운데 4개 구청의 평균 경쟁률은 4:1 수준입니다.
500명을 모집하는 서울시청에는 5000명이 넘게 몰려 11:1이나 됐습니다.
⊙최항도(서울시 자치행정과장): 이번 아르바이트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응모를 해서 종래와 같은 공개추첨방식으로는 할 수가 없어서 컴퓨터를 통한 전산추첨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선발된 학생들은 하루 2만원씩을 받고 행정도우미활동을 하게 됩니다.
캠퍼스 게시판에 아르바이트 구인광고조차 없는 상황에서 행정도우미는 그나마 행운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바늘구멍이 돼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