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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한자 발음표기법 한국서 전래
    • 입력2001.12.08 (06:00)
뉴스광장 200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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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19세기까지 일본에서 써온 한자 발음표기법이 우리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학설이 발표됐습니다.
    이 구결학회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고 있는 한일공동세미나를 나신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본언어학계의 석학인 고바야시 요시노리 교수는 한자 둘레에 점이나 구호를 찍는 일본 전래의 발음 표기법이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 교수는 일본식 한자의 둘레에 찍는 오코토점을 8세기 신라에서 전래된 화엄경의 각필보에서 찾아냈다고 말하고 19세기까지 일본에서 써온 이 표기법은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각필법은 대나무침 등으로 종이를 눌러 점이나 기호를 표기해 토씨나 조사 등을 표기하는 일종의 발음부호입니다.
    고바야시 교수는 지난해 서울에 있는 성암고서박물관 등의 고문서에서 각필 부호를 찾아낸 이후 50여 점의 전적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 요시노리(일 히로시마 명예교수): '오코토' 점의 시초가 신라 화엄경에서 시작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각필부호가 훗날 훈민정음에 이용됐다는 학설도 발표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10세기 무렵 불경의 각필 부호들은 훈민정음의 자모와 형태가 비슷합니다.
    ⊙이승재(가톨릭대 교수): 어떻게 해서 세종 대까지 전해졌고 그것이 또 훈민정음의 창제와 관련되었는지 이런 문제들을 좀더 자세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구결학회는 우리 고문헌의 각필 발굴과 해독작업이 진전되면 한일 문자교류의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 일본 한자 발음표기법 한국서 전래
    • 입력 2001.12.08 (06:00)
    뉴스광장
⊙앵커: 19세기까지 일본에서 써온 한자 발음표기법이 우리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학설이 발표됐습니다.
이 구결학회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고 있는 한일공동세미나를 나신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본언어학계의 석학인 고바야시 요시노리 교수는 한자 둘레에 점이나 구호를 찍는 일본 전래의 발음 표기법이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 교수는 일본식 한자의 둘레에 찍는 오코토점을 8세기 신라에서 전래된 화엄경의 각필보에서 찾아냈다고 말하고 19세기까지 일본에서 써온 이 표기법은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각필법은 대나무침 등으로 종이를 눌러 점이나 기호를 표기해 토씨나 조사 등을 표기하는 일종의 발음부호입니다.
고바야시 교수는 지난해 서울에 있는 성암고서박물관 등의 고문서에서 각필 부호를 찾아낸 이후 50여 점의 전적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바야시 요시노리(일 히로시마 명예교수): '오코토' 점의 시초가 신라 화엄경에서 시작 발전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각필부호가 훗날 훈민정음에 이용됐다는 학설도 발표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10세기 무렵 불경의 각필 부호들은 훈민정음의 자모와 형태가 비슷합니다.
⊙이승재(가톨릭대 교수): 어떻게 해서 세종 대까지 전해졌고 그것이 또 훈민정음의 창제와 관련되었는지 이런 문제들을 좀더 자세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구결학회는 우리 고문헌의 각필 발굴과 해독작업이 진전되면 한일 문자교류의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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