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헝가리 국빈방문을 위해서 어젯밤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르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서 기초과학분야 협력과 발칸 공동진출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이선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89년 야당 총재로서의 방문 이후 12년만에 헝가리를 찾았습니다.
지난 89년 동구권 국가 가운데 최초로 우리와 수교한 헝가리는 적극적인 시장경제정책으로 4 내지 5% 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중심지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오르간 총리는 IT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화학과 전자부품에 공동 연구약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의 발칸 재건사업 참여와 헝가리의 중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 통상장관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내년 월드컵 개막식에 마들 대통령과 오르간 총리를 초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마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테러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해 주시고 또 경제는 동서에서 서로 손잡고 윈윈의 그러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어 마들 대통령이 마련한 공식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곳 부다페스트에는 곳곳에 대형 태극기가 걸리고 한국상품 전시회와 IT협력포럼이 열리는 등 김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간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