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삼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실 텐데 이번에 홍삼이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승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홍삼에서 추출한 성분을 실험쥐에게 투여한 뒤 기억력을 측정했습니다.
원통형 수조 안쪽면에 각기 다른 도형을 기억해 처음 발을 디딘 곳을 다시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잽니다.
실험 결과 홍삼성분이 투여된 쥐는 일반 쥐에 비해 학습효과가 2배 정도 빨랐습니다.
바닥에 내려오면 전기자극을 준 뒤 다시 나무판 위에 머문 시간을 재는 실험에서도 일반쥐보다 3배 가까이 길었습니다.
성분은 그 동안 고등학생 120명에게 한 달 동안 복용시키고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도 67%가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증진됐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인삼연초 연구원이 홍삼의 사포닌에서 추출한 진세노사이드 R-g1성분이 비밀의 열쇠입니다.
⊙김나미(박사/한국인삼연초연구원 개발팀장): 진세노사이드 R-g1은 완만한 흥분작용을 함으로써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집중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기자: 이러한 성분은 홍삼에 극히 미량만 존재해 실제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연구원측은 성분추출 과정에서 물의 양과 온도를 조절해 이를 농축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성분은 빠르면 내년 초부터 상품화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