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신승남 검찰총장 탄핵 소추안에 대해 투표했지만 감표위원 선정을 둘러싼 여야간 마찰로 개표를 하지 못해 탄핵소추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오늘 탄핵소추안 투표에는 한나라당 의원 136명 전원과 무소속 정몽준 의원만 참여했으며 민주당과 자민련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본회의장에 참석했으나 투표는 하지 않았고 자민련은 이만섭 의장의 투표 선언 직후 전원 퇴장했습니다.
이어 이만섭 의장이 투표 종료와 개표를 선언하고 감표위원을 낼 것을 민주당측에 촉구했지만 민주당이 탄핵소추안 자체가 위헌,위법이라며 감표위원을 내지 않아 결국 개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만섭 의장은 개표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명패함과 투표함을 봉인해 보관해두고 국민과 의원들이 원할 때 개봉할 것이라며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결국 신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는 무산됐으며, 표결을 둘러싼 대립 심화로 향후 여야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본회의에 앞서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이탈표 방지 등 표결 전략을 숙의했습니다.
지난 9월 시작된 올 정기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폐회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과 계류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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