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승남 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 처리가 민주당의 표결불참과 자민련의 퇴장으로 무산됐습니다.
먼저 신성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국회 본회의 안건은 검찰총장 탄핵안 하나였습니다.
⊙이만섭(국회의장): 검찰총장 신승남 탄핵소추안을 상정합니다.
⊙기자: 투표가 시작되자 자민련 의원들은 김종필 총재를 앞세우고 모두 퇴장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석에 앉아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국당 강숙자, 무소속 정몽준 의원만 투표했습니다.
개표순서가 되자 민주당은 개표를 참관할 감표위원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장이 감표위원 참여를 독촉했지만 민주당은 탄핵안 자체가 불법이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고 결국 퇴장했습니다.
여야 논란 속에 국회의장이 개표중단을 선언함으로써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본회의가 끝난 후 여야는 서로를 거세게 비난했지만 민주당은 탄핵을 무산시키고 한나라당은 개표를 하면 나올지도 모를 이탈표 부담을 덜었다는 안도감도 엿보였습니다.
올 정기국회도 오늘로 끝났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처리를 위한 임시국회가 불가피하지만 여야는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