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이 세균성 이질로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적어도 1000명에서 5000명 정도가 세균성 이질균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입원실에서 환자들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매점에서 도시락과 김밥을 사먹은 직원들입니다.
이들의 병명은 여름철에 주로 생기는 세균성 이질로 판명됐습니다.
⊙세균성 이질 환자: 점심때 도시락 시켜 먹은 게 조금 이상하더니 그 다음 날부터 설사를 계속했어요.
⊙기자: 도시락과 김밥을 먹은 사람 가운데 59명이 설사와 복통증세를 보여 1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41명은 통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김준명(병원 관계자): 50여 명 중에 3명이 이질균이 배양 검사에서 밝혀졌습니다.
⊙기자: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구내 매점에서 김밥을 사먹은 춘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 20여 명도 집단 이질유사 증세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 도시락 업체에서 만든 도시락과 김밥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업체를 임시폐쇄조치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업체에서 만든 김밥 등을 먹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질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적어도 1000명에서 5000명이 세균성 이질균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