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면 푸짐한 경품을 주겠다는 이른바 눈마케팅이 요즘 한창입니다.
과연 올 크리스마스에 행운의 눈이 내려줄까요,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내 한 호텔입니다.
객실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테헤란로에 크리스마스날 눈이 내리면 호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디럭스룸 숙박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홍윤화(르네상스 서울 호텔 홍보부): 400여 분이 넘는 고객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말 숙박권을 무료로 받으시게 됩니다.
⊙기자: 이 뮤지컬은 공연하는 날 2cm 이상 눈이 오면 예매 관객에 한해 관람료를 전액 환불해 줄 예정입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마케팅 업체들도 크리스마스에 1cm 이상 눈이 오면 경품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손해보험사가 운영하는 날씨 보험에 가입한 뒤 이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박성은(동양화재 특종팀): 저희 같은 경우는 10여 개 업체와 계약을 하고 있는데 해당 일자에 눈이 오게 되면 약 3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럼 화이트 크리스마스 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어떨까.
⊙인터뷰: 확률은 정말 재수가 좋은 사람 1명 정도...
⊙인터뷰: 기분은 좋아져요.
⊙기자: 지난 10년 동안 크리스마스 당일과 이브에 1cm 이상 눈이 쌓인 날은 단 두 번뿐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역시 눈이 올 확률은 20%밖에 안 돼 경품을 받을 가능성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행운의 눈이 내려주기를 기대하는 마음만은 여전합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