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기가 열린 서귀포의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마치 바다 위에 뜬 것처럼 환상적인 경기장의 모습을 조강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10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마침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라산 분화구와 제주의 전통뗏목인 테우를 형상화한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4만 2000여 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바람을 피하기 위해 지하 14m에 지어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4계절 푸른 잔디에서 경기가 가능합니다.
⊙오경화(남제주군 남원읍):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화려하고요.
그냥 입이 와 벌어지네요.
⊙기자: 외국 관람객들도 연신 탄성을 자아냅니다.
⊙미국 관람객: 경기장이 독특하고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해 환상적입니다.
⊙기자: 스탠드 하단은 운동장과 맞닿아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상단에 앉은 관람객들은 녹색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넘실대는 푸른 바다까지 시원한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경기장에서는 내년 6월 중국과 브라질의 월드컵 본선 예선 경기를 비롯해 3경기가 치러집니다.
한편 오늘 개장 축하행사에서는 제주의 전통 문어복춤과 메스게임 등이 선보여 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KBS뉴스 조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