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의 열기는 전국의 스키장과 눈썰매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겨울 분위기 속에서도 뜨거움이 느껴지는 스키장 모습을 김철우 기자가 하늘에서 둘러봤습니다.
⊙기자: 슬로프를 따라 눈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날랜 동작의 스키어들이 설원의 비탈을 시원스레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짜릿한 속도감이 더할수록 한 해의 피곤함과 짜증은 어느 새 달아납니다.
엉금엉금 내려오다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리프트 앞에는 스키어 수백 명이 들뜬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로프 밑에서 강습을 받은 초보자들도 마음은 벌써 스키장 정상에 올라가 있습니다.
썰매를 놓쳐버린 한 아이는 아예 축구하듯 썰매를 발로 차며 내려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러온 부모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리 찾아온 산타할아버지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합니다.
오늘 하루 전국의 스키장과 썰매장 등에는 행락객 4만여 명이 찾아 겨울의 정취와 생동감을 만끽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