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못지않게 관중들의 응원분위기도 뜨거웠습니다.
제주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A매치인 만큼 월드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가 겨울비를 녹일 만큼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에서 처음 열린 국가대표 경기여서인지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시작 두 시간 전부터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제주시민들은 응원분장과 함께 응원도구를 흔들며 역사적인 첫 A매치에 대한 기대와 월드컵 16강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최효승: 16강을 기원하면서 16강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파이팅!
⊙조철만: 직접 축구경기장 와서 보니까 정말 좋습니다.
우리나라가 꼭 미국을 5:0으로 이겼으면 진짜 좋겠습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면서 이곳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관중들의 응원열기로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경기장은 비옷을 입은 관중들로 한때 하얀 눈밭을 연상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빗속에서도 붉은악마와 하나가 되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전반 20분 우리 대표팀의 유상철이 선제골을 넣었을 때는 월드컵에서 첫골을 뽑아낸 것처럼 기뻐하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70여 명의 미국팬들도 미국팀을 열렬히 응원하며 월드컵 본선 못지않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습니다.
⊙헨리 해가드(미 대사관 부영사): 같은 그룹에서 내년에 축구를 할 거니까 둘 다 같이 16강으로 들어갔으면 좋겠고...
⊙기자: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미국과의 A매치는 월드컵에 대한 제주도민의 뜨거운 열기와 대표팀의 선전이 어우러진 한마당 축구축제였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