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 환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서울 신촌의 모 병원에서 어제 집단 이질이 발병한 데 이어 강남의 모 병원에서도 직원 70여 명이 설사 증세를 나타내 이 가운데 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이질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설사 환자는 195명, 이질로 판명된 환자는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들이 같은 도시락 제조업체의 김밥과 도시락을 사 먹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내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이 도시락 제조업체가 최근 호텔과 병원, 결혼식장 등 75곳에 모두 5천 7백여개의 김밥과 도시락을 납품해 설사와 이질 환자가 최고 2천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에 이질균이 묻어서 전염되며 고열과 오한, 식욕 감소와 복통, 그리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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