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안이 무산되자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3당간 역학관계가 또다시 반전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국구도의 변화가 새해예산안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탄핵안 무산에 대한 불만으로 자민련을 무력화시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충청권 인사를 적극 영입해 자민련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김기배(한나라당 사무총장): 자민련이 어제 퇴장을 했습니다.저쪽에서 우리를 의심할까 봐 그렇다 하면서 민주당쪽을 얘기했습니다마는 공당으로써 할 수 없는 얘기들입니다.
⊙기자: 또 새해 예산안 처리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로 하고 오늘 총재단 회의에서 대처방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정쟁보다는 민생현안에 눈을 돌릴 것을 주문하고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이제라도 국민생활과 내년 예산을 챙깁시다. 국민들께 작은 위안이라도 드립시다. 야당의 협조를 부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거대 야당의 독주가 계속된다면 직접 국민을 상대로 민심에 호소하며 정국을 풀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예산안 처리에는 은근히 자민련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그러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넘나드는 선택적 공조를 통해 캐스팅보트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새해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어떤 행보를 취할 것인가가 정국구도변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