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혹시 어린 자녀가 머리를 자주 긁는다면 머릿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초중학생에서도 이 머릿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나게 놀던 어린이들이 가려운듯 자꾸 머리를 긁습니다.
들추자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서캐가 눈에 띕니다.
머릿니의 알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머릿니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깨끗하게 하는데 자꾸 머리를 긁어서 이에 감염됐을까 걱정돼요.
⊙기자: 중학생이 머리카락을 두세 번 빗는데 10여 마리가 나올 정도로 머릿니는 널리 퍼져 있습니다.
국립보건원이 지난 10월, 초등학교 저학년생 364명을 조사한 결과 24%인 87명에게서 머릿니가 발견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학생의 60%가 머릿니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 한 지역에서 채취된 머릿니입니다.
일단 머릿니에 감염되면 두 시간마다 피를 빨아들이는 머릿니 때문에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침대생활을 하고 애완동물과 지내면서 머릿니가 쉽게 생긴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머릿니는 감염속도가 빠릅니다.
⊙이원자(국립보건원 의동물과 연구관): 1명이 발생했으면 그 집단에 이가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한 다음에 나오는 경우를 집단처리를 해야지만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기자: 때문에 머릿니를 뿌리뽑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