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동행취재중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순방은 그 동안 미국 등에 치중했던 경제관계를 전 유럽 등 범세계적인 차원으로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이선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로 유럽과의 전면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꼽았습니다.
유럽을 발판으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중동이나 아프리카에도 같이 진출하고 발칸에도 진출하고 범세계적인 협력관계를 이번에 추진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또 무역증진과 투자유치뿐 아니라 첨단분야의 협력기반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IT분야 혹은 기초과학분야 이런 말하자면 분야까지도 이렇게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는 노력을 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그 동안 미국 경제에 너무 의존해 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지금 미국은 세계의 모든 물건을 다 사줄 능력이 없으므로 중국과 유럽연합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는 소비자가 물건을 사주고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내수진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남북문제는 결국 우리가 해결해야 하며 미국도 남북문제가 잘 풀려야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삼성전자 현지 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부다페스트 시청을 방문하고 경제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아시아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떠날 예정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