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다 투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법대 고 최종길 교수가 당시 중앙정보부 직원에 의해 타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늘 고 최종길 교수 사건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지난주 위원회에 참고인 자격으로 찾아온 전 중앙정보부의 모 과장이 당시 함께 일했던 부하 직원이 조사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상계단에서 최 교수를 떠밀었다는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 위원회는 최 교수의 타살에 대한 직접적인 진술이 나오기는 처음이며 최 교수가 숨진 뒤 당시 중정에 의해 사건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현장 검증 조사서와 부검 소견서 등이 모두 조작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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