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산기지 안에 주한미군이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기지 이전을 요구해 온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 미군기지 안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미군기지 앞에서는 아파트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라는 시민단체들의 거센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김판태(SOFA개정 국민운동 사무처장): 아파트 건립은 2, 30년 동안 전망을 내다보고 아파트를 건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2, 30년 이상 주둔하겠다는 뜻으로밖에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기자: 서울시와 용산구는 아파트 건설 계획의 백지화는 물론 기지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는 지난 90년 이전에 대한 합의 각서가 체결됐지만 90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이전비용 때문에 기지 이전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가 이미 지난 5월에 아파트 건설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주한미군측이 아파트 건설 계획을 구두로 통보해 왔지만 지난 1월 개정된 주한미군 주둔군 지휘협정 SOFA에 따라 정식 문서로 협의해 올 것을 미측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충신(국방부 관재보상과장): 국방부는 주한미군이 협의 요청해 올 경우에는 SOFA에 따라서 외교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주한미군측은 당시 통보는 공식적인 통보였으며 아파트 건설 계획과 관련해 개정된 SOFA 규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문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