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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차밭 찾아가는 겨울 여행
    • 입력2001.12.10 (19:00)
뉴스 7 테스트 20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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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겨울에는 어디를 좀 놀러가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움츠러들 때가 많은데요.
    ⊙앵커: 그러면 올해는 녹차밭에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같은 한겨울에도 아주 푸르름을 자랑하는 차밭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인답니다.
    ⊙앵커: 광고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요?
    ⊙앵커: 예.
    ⊙앵커: 거기는 겨울에도 그렇게 파란 모양이죠?
    ⊙앵커: 예, 뉴스7 출동, 오늘은 이해연 기자가 보성 녹차밭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소개합니다.
    ⊙기자: 산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전남 보성군의 녹차밭입니다.
    지난달 초 마지막 잎을 따고 차밭의 긴 겨울잠이 시작됐지만 푸르름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국 차 생산량의 40% 정도가 보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물론 녹차도 녹차지만 최근에는 또 다른 이유로 보성의 차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수녀 등 여러 편의 광고가 여기서 촬영된 이후 소리소문 없이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는 곳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 단체 여행객까지 가세해 텔레비전 속 그 장면을 떠올려봅니다.
    ⊙이경순(관광객): 애들도 참 좋아하고요.
    나중에 커서 엄마랑 아빠랑 이런 곳에 다녔다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기자: 근처에 있는 삼나무 숲길도 인기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에 스치듯 한두 장면이 나왔을 뿐이지만 연인들은 먼길을 달려와 분위기를 잡아봅니다.
    ⊙기자: 이 영화속 장소를 보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미현(관광객): 제가 이영애가 된 기분이에요.
    ⊙기자: 남자분은요?
    ⊙이기호(관광객): 영화 속 배경이라 좋긴 좋은데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걸으니까 더 좋네요.
    ⊙기자: 차밭을 내려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것은 차밭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심영아(다원 직원): 입술에 닿았을 때, 찻잔에 닿았을 때 뜨겁지 않은 온도가 제일 좋은 온도거든요.
    그러니까 7, 80도 온도가 제일 좋고요.
    그 다음에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2분 내지는 3분이 제일 좋지 아무리 좋은 차도 그것을 어기면 맛이 없어요.
    ⊙기자: 보는 녹차, 마시는 녹차에서 한 발 나아가 최근엔 목욕하는 녹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차잎을 우려낸 물에 몸을 담궈 피로를 씻어내는 녹차탕이 바로 그것입니다.
    창문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하는 이 녹차탕엔 주말이면 하루 2000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미경(녹차탕 이용객): 근처 목욕탕이 많이 있지만 차 타고 1시간씩 오는 이유는 너무 피부가 매끄럽고 너무 거친 피부였는데 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일부러 오고 있어요.
    ⊙기자: 이렇게 겨울철 관광객들을 붙잡는 녹차 여행길.
    얼마 전부터는 녹차김치를 담가보는 김장추억까지 가세했습니다.
    배추를 씻을 때도 양념을 할 때도 모두 녹차가 들어갑니다.
    ⊙김정엽(녹차 김치업체 직원): 아줌마도 그렇고 아가씨도 그렇고 다 살딴지 전쟁이라.
    그런데 이것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식이 되고요.
    변비, 변비에도 좋아요.
    ⊙기자: 녹차향 가득한 여행길에서 해 보는 김장은 젊은 남녀들에게는 신선한 체험으로 다가옵니다.
    ⊙고문석(28살/회사원): 재미있습니다.
    남자나 여자를 떠나 가지고 이런 것도, 남자도 앞으로는 할 줄 알아야 또 가정에 보탬이 되는 거고...
    ⊙기자: 차 한잔의 여유가 있는 녹차여행.
    겨울 속 매력 있는 여행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녹차밭 찾아가는 겨울 여행
    • 입력 2001.12.10 (19:00)
    뉴스 7 테스트
⊙앵커: 겨울에는 어디를 좀 놀러가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움츠러들 때가 많은데요.
⊙앵커: 그러면 올해는 녹차밭에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같은 한겨울에도 아주 푸르름을 자랑하는 차밭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인답니다.
⊙앵커: 광고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요?
⊙앵커: 예.
⊙앵커: 거기는 겨울에도 그렇게 파란 모양이죠?
⊙앵커: 예, 뉴스7 출동, 오늘은 이해연 기자가 보성 녹차밭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소개합니다.
⊙기자: 산자락에 드넓게 펼쳐진 전남 보성군의 녹차밭입니다.
지난달 초 마지막 잎을 따고 차밭의 긴 겨울잠이 시작됐지만 푸르름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국 차 생산량의 40% 정도가 보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물론 녹차도 녹차지만 최근에는 또 다른 이유로 보성의 차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수녀 등 여러 편의 광고가 여기서 촬영된 이후 소리소문 없이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는 곳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 단체 여행객까지 가세해 텔레비전 속 그 장면을 떠올려봅니다.
⊙이경순(관광객): 애들도 참 좋아하고요.
나중에 커서 엄마랑 아빠랑 이런 곳에 다녔다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기자: 근처에 있는 삼나무 숲길도 인기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에 스치듯 한두 장면이 나왔을 뿐이지만 연인들은 먼길을 달려와 분위기를 잡아봅니다.
⊙기자: 이 영화속 장소를 보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미현(관광객): 제가 이영애가 된 기분이에요.
⊙기자: 남자분은요?
⊙이기호(관광객): 영화 속 배경이라 좋긴 좋은데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걸으니까 더 좋네요.
⊙기자: 차밭을 내려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것은 차밭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심영아(다원 직원): 입술에 닿았을 때, 찻잔에 닿았을 때 뜨겁지 않은 온도가 제일 좋은 온도거든요.
그러니까 7, 80도 온도가 제일 좋고요.
그 다음에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2분 내지는 3분이 제일 좋지 아무리 좋은 차도 그것을 어기면 맛이 없어요.
⊙기자: 보는 녹차, 마시는 녹차에서 한 발 나아가 최근엔 목욕하는 녹차까지 등장했습니다.
차잎을 우려낸 물에 몸을 담궈 피로를 씻어내는 녹차탕이 바로 그것입니다.
창문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하는 이 녹차탕엔 주말이면 하루 2000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미경(녹차탕 이용객): 근처 목욕탕이 많이 있지만 차 타고 1시간씩 오는 이유는 너무 피부가 매끄럽고 너무 거친 피부였는데 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일부러 오고 있어요.
⊙기자: 이렇게 겨울철 관광객들을 붙잡는 녹차 여행길.
얼마 전부터는 녹차김치를 담가보는 김장추억까지 가세했습니다.
배추를 씻을 때도 양념을 할 때도 모두 녹차가 들어갑니다.
⊙김정엽(녹차 김치업체 직원): 아줌마도 그렇고 아가씨도 그렇고 다 살딴지 전쟁이라.
그런데 이것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식이 되고요.
변비, 변비에도 좋아요.
⊙기자: 녹차향 가득한 여행길에서 해 보는 김장은 젊은 남녀들에게는 신선한 체험으로 다가옵니다.
⊙고문석(28살/회사원): 재미있습니다.
남자나 여자를 떠나 가지고 이런 것도, 남자도 앞으로는 할 줄 알아야 또 가정에 보탬이 되는 거고...
⊙기자: 차 한잔의 여유가 있는 녹차여행.
겨울 속 매력 있는 여행길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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