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 대통령이 마지막 일정으로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떠났습니다.
김 대통령은 아시아 지도자로서는 처음 갖는 유럽의회 연설에서 아셈 즉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 두 지역간 실질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그리고 내년 월드컵의 평화롭고 안전한 개최를 위한 공동노력 등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앞서 어제밤 한-헝가리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양국은 서로에게 중동구와 동북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수 있다면서 IT와 과학기술 분야등의 협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식기반 경제 평가에서 한국과 헝가리 두 나라 모두 1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면서 정보통신등 첨단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수 있도록 양국의 경제인들이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국도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개혁과 개방경제를 과감히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스탠다드 앤 푸어스 사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도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야노쉬 에더 헝가리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테러 근절 방안등 주요 국제정세와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대통령은 부다페스트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94년 자매결연한 대전시와 부다페스트 시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양국간 우호협력강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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