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의 유럽순방 소식입니다.
오늘은 아시아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한-EU 정상회담 정례화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헝가리 방문일정을 마친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새벽 스위스 바젤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차량편으로 유럽 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유럽 15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유럽 의회를 방문해 연설합니다.
아시아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입니다.
⊙오홍근(청와대 대변인): 한국과 EU간의 정상회담을 내년 덴마크 ASEM 회의부터 정례화하자고 제의할 것입니다.
⊙기자: EU는 세계 교역량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220억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또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13개국과 EU 집행위가 북한과 수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앞서 헝가리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투자와 무역을 증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같이 공동의 이익을 얻어가면서 EU권 전체가 크게 발전해 갈 수 있는 그러한 기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의 유럽순방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플랜트, IT 분야에서 104억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프로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끝으로 10박 11일 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