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할인점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마는 이제는 백화점들이 70년에 걸쳐 이룩한 매출 기록을 단 8년 만에 따라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백화점인 일본 미스코시 경성지점이 바로 오늘의 신세계 백화점입니다.
1930년에 세워진 이 백화점은 지난 70년 동안 주식회사 신세계의 매출 1등공신 노릇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최고의 매출효자는 사업진출 8년째된 이마트 할인점입니다.
⊙박찬영((주)신세계 부장): 전체 매출의 65%를 이마트에서 올려주고 있고 나머지 35%는 백화점에서 매출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자: 식품에서 의류, 가전제품까지 없는 게 없는데다 어린이 놀이방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 백화점 못지않다는 게 고객들의 반응입니다.
무엇보다 할인점의 최대무기는 품질에 비해 싼 가격입니다.
⊙송은희(할인점 고객):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백화점에 비교해서 물건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싸고...
⊙기자: 이렇다 보니 대형 할인점들의 진출도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개점을 앞둔 서울 영등포의 한 할인점입니다.
이처럼 올해 새로 생긴 대형 할인점이 40여 개에다 내년에도 약 60여 개가 새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전국 200여 개가 넘는 할인점들의 올해 매출액은 약 13조 8000억원으로 빠른 속도로 백화점 매출액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대형 할인점들의 매출이 백화점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백화점 업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