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화가 이성자 화백이 올해로 작품활동 50년을 맞아서 기념전을 마련했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밝고 따뜻한 색감의 바탕에 점점이 뿌려진 방울들이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재불 원로화가 이성자 화백의 우주를 소재로 한 작품들입니다.
현대적인 분위기의 화면 곳곳에 더해진 기하학적인 무늬들은 동양적인 미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전에는 화백의 과거 작품과 더불어 올해 완성된 신작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나무와 대지, 여성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해 왔던 이 화백은 90년대 이후 우주를 담은 새 연작을 발표하는 등 80을 넘긴 지금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자(재불화가): 세상이 자꾸 달라지니까 나도 따라 달라지는 것보다 내가 달라지니까 세상이 날 따라오는지 자꾸 진보하는 거죠.
⊙기자: 지난 51년 프랑스로 건너갔던 이 화백은 동서양의 예술관을 조화한 작품을 잇따라 발표해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올해로 프랑스 체류 50년을 맞았습니다.
프랑스에서 동방의 문화대사로 불리우는 이 화백은 붓을 쥘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다음 작품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