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화국 말기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장세동씨가 수지 김 사건에 대한 당시 안기부의 은폐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부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들에게 15년전 사건이라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지만 진실 그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말하고, 재임 기간 동안 발생했던 사건을 공정하게 마무리 짓지 못한데 대해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전 부장은 또 피해자 유가족이 겪은 그동안의 고통에 대해서 깊이 사죄드리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장 전 부장을 상대로, 지난 87년 당시 수지 김 사건이 단순 살인사건임을 보고 받았는지 여부와, 보고 받은 시점은 언제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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