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서 투자자를 속인 코스닥 기업들이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기업들은 손실을 보고도 순익을 낸 것처럼 조작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부 코스닥 기업들이 재무제표를 가짜로 꾸며 투자자의 눈을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기업 회계기준을 어기고 가짜 재무제표를 만든 코스닥 기업 8곳을 적발해 2곳은 검찰에 통보하고 나머지 6개 회사는 관련 금융기관에 명단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에 고발된 코스닥 기업 2곳은 있지도 않은 매출실적을 올린 것처럼 매출액을 과다 계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10%인 1억 4000만원 정도로 조작해 재무제표에 올렸고 심지어 22억원의 손실을 6000만원의 순익이 난 것처럼 위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에 통보되지 않은 다른 6개 기업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한 기업의 경우 손실을 줄여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했지만 증권선물위의 조사 결과 16억원의 추가 손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기업의 경우에도 1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4억 5000만원의 순익으로 둔갑시키다 금융감독의 조사에 적발됐습니다.
증권선물위는 이들 코스닥 기업에 감사인 지정과 유가증권 발행제한 등의 조치를 내리고 이를 기업을 감사한 회계사들에게 감사업무 참여 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