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에서 이질 2차 감염자가 오늘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질환자가 전국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춘천 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4명이 이질 2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오늘 춘천 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학생 3명과 학부모 1명 등 4명이 문제의 도시락을 먹은 사실이 없는데도 이질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2일 서울 민중대회 시위 진압 중 도시락을 먹은 서울경찰청 소속 전의경 95명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37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58명은 격리수용됐습니다.
부산에서도 그 동안 이질의 원인이 됐던 도시락을 먹은 13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40대 남자 1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오늘 격리조치됐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설사와 복통증세로 치료를 받던 60대 여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질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이로써 오늘 이질 확진 환자 35명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세균성 이질환자가 모두 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질환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도시락 업체를 중심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종업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설사증세 등을 보일 경우 관계당국에 즉시 신고를 해 이질확산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