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낮 대구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어와서 억대의 돈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2인조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마치 영화처럼 복면을 하고 나타나서 엽총을 쏘며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
⊙기자: 네, 김상배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대구시 월성동에 있는 기업은행 공단지점에 복면을 한 강도가 침입한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입니다.
엽총을 든 범인은 은행에 들어오자마자 사무실 천장에 엽총 한 발을 쏘며 직원과 고객들을 위협했습니다.
그 뒤 또다시 엽총 두 발을 천장에 쏘며 창구에 있던 직원들을 위협한 뒤 검정색 스포츠가방 2개를 던져 현금을 가방에 넣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당시 은행에는 모두 30여 명의 직원과 고객들이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범인이 은행창구에서 뺏은 돈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돈을 챙긴 범인은 은행 밖에서 대기중인 공범과 함께 흰색 매그너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 승용차는 도난당한 승용차의 경남 42가 5302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범인은 은행에 침입해 금품을 털어 달아나기까지는 불과 3분이 걸릴 정도로 이들의 범행은 잽쌌습니다.
사건이 나자 경찰은 주요 고속도로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이들이 대담하게 엽총을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지난 8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발생한 총포사 강도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