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풀어야 할 의문사?
    • 입력2001.12.11 (19:00)
뉴스 7 테스트 2001.12.11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서울대 법대 고 최종길 교수가 타살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당시 조사관의 자백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 교수 사건 이외의 나머지 의문사 사건들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법대 고 최정길 교수가 7층 비상계단에서 떠밀려 숨질 당시 최 교수를 수사했던 수사관은 2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최 교수가 숨진 지 20여 일 만인 73년 11월 13일 중정은 당시 수사관 차 모씨와 김 모씨에 대해 견책과 감봉 1개월의 가벼운 조치를 취해 무마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의문사 진상규명위는 당시 조사관 2명 중 1명은 현재 미국에 있고 국내에 남아 있는 나머지 1명도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이 바라는 것도 이제 이들의 양심선언이나 자백입니다.
    ⊙최광선(고 최종길 교수 아들): 지금에 와서라도 그들이 용기를 내서 하루 빨리 진실을 모두 밝혀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일본과 영국 등에 의뢰한 부검결과가 곧 나오면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형태(의문사 진상규명위 상임위원): 사체의 손상이 죽은 후에 입은 손상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요.
    ⊙기자: 그러나 최 교수 사건은 예외의 경우입니다.
    당시 관계자들의 증언조차 확보할 수 없는 의문사 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출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모두 83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14건이 종결처리됐으며 앞으로 69건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75년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진실도 26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89년 광주 청옥동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조선대생 이철규 씨와 중앙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숨진 이내창 씨 익히 알려진 의문사 역시 아직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데다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는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비협조 때문입니다.
    유족들은 이와 함께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의지부족도 원인이라고 탓합니다.
    ⊙이은경(민주화운동정신계승 국민연대): 판결을 돌파하기 위한 법적 개정이나 위원회, 관련기관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의 활동기한은 내년 4월입니다.
    5개월도 남지 않은 이 기간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 풀어야 할 의문사?
    • 입력 2001.12.11 (19:00)
    뉴스 7 테스트
⊙앵커: 서울대 법대 고 최종길 교수가 타살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당시 조사관의 자백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 교수 사건 이외의 나머지 의문사 사건들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법대 고 최정길 교수가 7층 비상계단에서 떠밀려 숨질 당시 최 교수를 수사했던 수사관은 2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최 교수가 숨진 지 20여 일 만인 73년 11월 13일 중정은 당시 수사관 차 모씨와 김 모씨에 대해 견책과 감봉 1개월의 가벼운 조치를 취해 무마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의문사 진상규명위는 당시 조사관 2명 중 1명은 현재 미국에 있고 국내에 남아 있는 나머지 1명도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이 바라는 것도 이제 이들의 양심선언이나 자백입니다.
⊙최광선(고 최종길 교수 아들): 지금에 와서라도 그들이 용기를 내서 하루 빨리 진실을 모두 밝혀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이와 함께 일본과 영국 등에 의뢰한 부검결과가 곧 나오면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형태(의문사 진상규명위 상임위원): 사체의 손상이 죽은 후에 입은 손상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요.
⊙기자: 그러나 최 교수 사건은 예외의 경우입니다.
당시 관계자들의 증언조차 확보할 수 없는 의문사 사건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출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모두 83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14건이 종결처리됐으며 앞으로 69건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75년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진실도 26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89년 광주 청옥동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조선대생 이철규 씨와 중앙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숨진 이내창 씨 익히 알려진 의문사 역시 아직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데다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는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비협조 때문입니다.
유족들은 이와 함께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의지부족도 원인이라고 탓합니다.
⊙이은경(민주화운동정신계승 국민연대): 판결을 돌파하기 위한 법적 개정이나 위원회, 관련기관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의 활동기한은 내년 4월입니다.
5개월도 남지 않은 이 기간 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