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입니다.
음식쓰레기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발효시키면 훌륭한 액체비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민들이 논에다 뿌리고 있는 이 비료는 여느 비료와는 전혀 다릅니다.
바로 음식쓰레기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음식쓰레기가 비료가 되는 과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선 수거한 음식쓰레기에서 이물질을 제거해 한군데로 모은 뒤 지름 4m, 길이 30여 미터의 대형 원통으로 옮깁니다.
옮겨진 음식쓰레기들은 무산소상태의 이 통 안에서 약 25일 정도 발효를 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아무 것도 하지 않더라도 액체상태의 비료가 생산됩니다.
지난해 초 처음 생산된 이 비료는 정식 상품으로까지 등록되어 있고 현재 250여 농가에서 쓰고 있습니다.
⊙박철순(액체비료 사용농가): 열무밭에 뿌렸더니 맛과 질이 좋아서 내년에도 계속 쓰려고 합니다.
⊙정창일(대전 유성구청 환경보호과장): 저희 유성구에서 현재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하루에 약 50여 톤이 되는데 여기서 처리되는 것이 약 10톤이 처리가 되겠습니다.
⊙기자: 골칫거리인 음식쓰레기로 비료를 만들어 쓰레기 고민을 풀고 농사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