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히 박빙의 의식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종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당사자들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는 게 여야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고등법원의 판결을 존중합니다.
다만 박용호 의원의 경우에는 가슴이 아픕니다.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부대변인):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지만 검찰의 편파적인 기소로 우리 당 의원들이 많은 불이익을 당해 온 만큼 대법원의 최종 확정 판결에 기대를 걸겠습니다.
⊙기자: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은 특히 유성근 의원에 대해 유난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용호 게이트를 폭로한 데 대한 앙갚음이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이런 민감한 반응의 내면에는 박빙의 의석 구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을 포함해 지금까지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6명에 대해 최종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과반수를 넘기는 완전한 여소야대냐, 현상유지냐 아니면 여야 의석 차가 줄어들 것인가가 판가름납니다.
그리고 내년 8월의 재보궐 선거는 16대 국회 남은 2년의 의석 구도를 확정할 뿐만 아니라 잇따라 있을 대통령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 내년 재보선은 지방선거 출마자의 의원직 사퇴까지 겹치면서 유례없는 대규모 선거가 될 공산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한 해 동안만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대통령 선거 등 대규모 선거가 3차례나 치러집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