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아시아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EU 간에 21세기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EU가 한국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의 거대 시장에서 동반자적 협력을 확대해 윈윈에 성공을 거두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내수를 진작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에 우리는 미국 일변도의 수출 의존도를 줄이면서 별도의 활로를 열어야 하겠습니다.
그 하나가 각국의 내수를 진작시키는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개발도상국들이 정보화 혜택에서 외면당함으로써 빈곤과 문화적 갈등이 확대되고 세계 평화를 해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날로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테러 발생의 근원을 해소시켜야 하겠습니다.
⊙기자: 아시아 국가 원수로서는 처음 가진 20분 간의 오늘 유럽 의회 연설은 11개 언어로 동시통역돼 유럽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