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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밝혀낼 의문사 많다
    • 입력2001.12.11 (21:00)
뉴스 9 20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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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고 최종길 교수가 타살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의문사진상규명위는 당시 최 교수를 조사했던 수사관의 자백을 얻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 교수 사건 이외의 수많은 의문사들은 계속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서 유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최종길 교수가 7층 비상계단에서 떠밀려 숨질 당시 수사관은 2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최 교수가 숨진 지 20여 일 만에 중앙정보부는 수사관 2명에 대해 견책과 감봉 1개월의 가벼운 조치만 취했습니다.
    현재 수사관 1명은 미국에 있고 국내에 남아 있는 1명도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광준(고 최 교수 아들/경희대 교수): 지금에 와서라도 그들이 용기를 내서 하루 빨리 진실을 모두 밝혀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일본과 영국 등에 의뢰한 부검 결과도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태(의문사진상규명위 상임위원): 사체 손상이 죽은 후에 입은 손상이다, 그렇게 되면 그건 상당히 중요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죠.
    ⊙기자: 그러나 대부분의 의문사는 아직까지 관련자들의 증언 확보도 못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모두 83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14건이 종결 처리됐으며 앞으로 69건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75년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진실도 26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89년 숨진 조선대생 이철규 씨와 중앙대 학생회장 이내창 씨의 의문사도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는 정보기관과 수사 기관의 비협조가 걸림돌입니다.
    이와 함께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의지 부족도 원인이라고 유족들은 주장합니다.
    ⊙이은경(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국민연대): 그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법적 개정이나 위원회 관련기관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의 활동기한은 내년 4월까지입니다.
    5개월도 남지 않은 이 기간에 풀어야 할 의문사의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 아직도 밝혀낼 의문사 많다
    • 입력 2001.12.11 (21:00)
    뉴스 9
⊙앵커: 고 최종길 교수가 타살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의문사진상규명위는 당시 최 교수를 조사했던 수사관의 자백을 얻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 교수 사건 이외의 수많은 의문사들은 계속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서 유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최종길 교수가 7층 비상계단에서 떠밀려 숨질 당시 수사관은 2명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최 교수가 숨진 지 20여 일 만에 중앙정보부는 수사관 2명에 대해 견책과 감봉 1개월의 가벼운 조치만 취했습니다.
현재 수사관 1명은 미국에 있고 국내에 남아 있는 1명도 진실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광준(고 최 교수 아들/경희대 교수): 지금에 와서라도 그들이 용기를 내서 하루 빨리 진실을 모두 밝혀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일본과 영국 등에 의뢰한 부검 결과도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태(의문사진상규명위 상임위원): 사체 손상이 죽은 후에 입은 손상이다, 그렇게 되면 그건 상당히 중요한 결정적인 요소가 되죠.
⊙기자: 그러나 대부분의 의문사는 아직까지 관련자들의 증언 확보도 못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모두 83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14건이 종결 처리됐으며 앞으로 69건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75년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진실도 26년째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89년 숨진 조선대생 이철규 씨와 중앙대 학생회장 이내창 씨의 의문사도 해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는 정보기관과 수사 기관의 비협조가 걸림돌입니다.
이와 함께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의지 부족도 원인이라고 유족들은 주장합니다.
⊙이은경(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국민연대): 그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법적 개정이나 위원회 관련기관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의 활동기한은 내년 4월까지입니다.
5개월도 남지 않은 이 기간에 풀어야 할 의문사의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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