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시내 사립초등학교들이 일제히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유명 학교에서는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경찰관까지 동원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김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립 초등학교 입학생을 뽑는 선발장은 긴장감이 감돌 정도입니다. 경쟁률은 3:1인만큼 공정한 추첨을 위해 경찰관까지 동원됐습니다.
⊙당첨된 부모: 지금 심장이 막 터질 것 같아요.
하나님한테 감사해요, 너무 감사해요.
⊙기자: 어려운 시험에 합격이라도 한 듯 수험표를 들고 기념사진까지 찍습니다.
그러나 탈락한 부모와 어린이들의 서운함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탈락한 어린이: 친구와 같이 학교 다니도 싶었는데 떨어져서 우는 거예요.
⊙기자: 경쟁률이 6:1인 또 다른 사립초등학교에서는 구슬뽑기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이 곳에서도 학부모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탈락한 부모: 모르겠어요.
머리가 멍하다고 할까요? 무언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
⊙기자: 신입생을 선발한 서울 시내 사립초등학교는 39군데로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에서부터 엄청난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