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해리포터'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영국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역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어제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영화 '반지의 제왕'.
헐리우드가 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할 정도로 성공을 자신하는 영화입니다.
'해리포터'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나온 이 영화는 톨킨이라는 영국 소설가의 대히트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리(영화배우(사루만 역)): 매우 놀랐습니다. 이 영화는 작가 톨킨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톨킨이 매우 기쁠 것입니다.
⊙기자: 마법의 힘을 발휘하는 반지를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 영화는 영국인들의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를 첨단 기술로 재현했습니다.
시사회장의 이 뜨거운 열기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를 강타하는 대작들이 모두 영국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과묵하지만 내면의 세계를 즐기는 영국의 풍토가 비틀즈와 같은 음악가와 수많은 세계적인 문학가들을 탄생시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톨비(평론가):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더 많은 잠재적인 관객까지 불러모을 것입니다.
⊙기자: 지리적인 영토는 줄었지만 영국은 독서와 상상력의 개발로 정신적인 영토를 키웠고 이 문화대국의 상품들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